하늘

작성자
방명주
2021-03-11 00:00:00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 하다 보니 벌써 저녁이 되었네
일이란게 깊게 빠져서 하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어
공부도 마찬가지일거야
공부를 안 할때는 그까짓거 조금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시작해 보면 할게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함을 느끼지

우리아들 어디서나 잘 적응하고 지내서 항상 감사해
한편으론 그런 적응하는 동안에 힘든 과정도 있었을텐데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이겨내는 걸 그냥 아무 어려움없이 잘 지낸다고
너무 편하게만 생각했던거 같어
엄마가 너무 무심한거 미안해
앞으론 편지 자주 쓸께

학원비 결재 요번주에 잊지 말고 해

밥 잘 먹고 잠 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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