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동생 윤석이에게..(4반 21번)

작성자
윤석이 누나
2005-01-15 00:00:00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랑스런 내 동생..윤석아... 잘 지내고 있니? 누난 윤석이가 정말 많이많이 보고싶어.

벌써 공부하러 간다고 간지가 2주가 넘었네? 내 동생~ 잘 해나가고 있겠지?
네가 학원 들어가던 날.. 누나가 따라가지는 못했다만,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문을 닫고 나가는 네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짠 했었어.
이번 기회에 달라지겠다는, 정말 열심히 해서 돌아오겠다는 윤석이의 다짐이 아직까지 잘 지켜지고 있으리라 믿는다.

네가 없으니까 집안이 너무 조~용하고 허전한거 있지? 누나도 과외하는 학생이 늘어서 집에 없고, 주말에는 영어공부한다고 집에 거의 있지를 않거든..엄마아빠만 계시다보니 집안이 텅~빈거 같아.

집을 떠나서 학원에서 공부 하는 생활... 많이 힘들지? 하지만 너의 지금의 모습이 훗날의 윤석이의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어줄거라고 누난 믿어! 학생이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사회에서도 중요한 일을 맡을 수가 없단다. 누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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