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휴에게
- 작성자
- 온휴 엄마
- 2021-03-22 00:00:00
온휴야
잘 지내고 있지?
다음 주에는 또 만날 수 있으니까 이번 주 조금 더 힘을 내기로 하자꾸나.
우리 온휴는 열심히 21일을 달리고 있겠지만 엄마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아빠랑 데이트를 했단다.
광주에 있는 독일 가정식 레스토랑에 가서 굴라쉬와 슈바이네 휠레에 와인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어.
굴라쉬는 너도 헝가리에서 먹어 봤을 거야. 헝가리식 비프 스튜.
슈바이네 휠레는 처음 먹었는데 다양한 채소가 곁들여져서 좋았단다.
아빠 신발이 많이 낡아서 신발도 새로 사고 낡은 신발은 수선을 맡겼지.
20일에 비가 내려서 우산도 샀단다. 엄마랑 아빠 둘 다 우산을 안 챙겼거든.
20일이 춘분이었는데 춘분에 비가 내리면 그해에는 아픈 사람이 드물다고 하더구나.
춘분은 낮과 밤이 길이가 같아지는 날인 것은 알고 있지?
천문학에서는 한 해의 기준을 춘분으로 삼는다는구나.
아 그리고 엄마가 또 신공을 발휘한 게 있는데 집에 오면 확인할 수 있을 거야.
남은 3월 잘 마무리하고 31일 아침에 보자 온휴야~
아 아빠가 매일 이른 아침과 늦은 밤마다 온휴 네 생각을 한다고 꼭 전해 달래.
다른 시간에는 너무 바빠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네 생각을 한다고.
조금 닭살스럽겠지만 네가 이해하렴. 엄마 남편이 이 모양이구나.
아무튼 엄마는 전했다~
잘 지내고 있지?
다음 주에는 또 만날 수 있으니까 이번 주 조금 더 힘을 내기로 하자꾸나.
우리 온휴는 열심히 21일을 달리고 있겠지만 엄마는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아빠랑 데이트를 했단다.
광주에 있는 독일 가정식 레스토랑에 가서 굴라쉬와 슈바이네 휠레에 와인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어.
굴라쉬는 너도 헝가리에서 먹어 봤을 거야. 헝가리식 비프 스튜.
슈바이네 휠레는 처음 먹었는데 다양한 채소가 곁들여져서 좋았단다.
아빠 신발이 많이 낡아서 신발도 새로 사고 낡은 신발은 수선을 맡겼지.
20일에 비가 내려서 우산도 샀단다. 엄마랑 아빠 둘 다 우산을 안 챙겼거든.
20일이 춘분이었는데 춘분에 비가 내리면 그해에는 아픈 사람이 드물다고 하더구나.
춘분은 낮과 밤이 길이가 같아지는 날인 것은 알고 있지?
천문학에서는 한 해의 기준을 춘분으로 삼는다는구나.
아 그리고 엄마가 또 신공을 발휘한 게 있는데 집에 오면 확인할 수 있을 거야.
남은 3월 잘 마무리하고 31일 아침에 보자 온휴야~
아 아빠가 매일 이른 아침과 늦은 밤마다 온휴 네 생각을 한다고 꼭 전해 달래.
다른 시간에는 너무 바빠서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네 생각을 한다고.
조금 닭살스럽겠지만 네가 이해하렴. 엄마 남편이 이 모양이구나.
아무튼 엄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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