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재용에게

작성자
엄마
2021-03-27 00:00:00
이검~잘지내고 있지~?
울아들 생각만해도 보고싶고 걱정되고 기특하고~~
컨디션이랑 몸은 괜찮은건지 늘 걱정이 된단다~~
바쁘고 힘들더라도 늘 자기전에 가글도 잘 하고 비타민 영양제도 잘 챙겨 먹도록 하거라~~
오랜만에 주말아침이 조용하다~~아빠는 7시부터 골프연습장가시고 누나는 지금이 아침 10시거든~~여지껏 자고~^
엄마 9시쯤 일어나서 어항 물고들 밥주고~ 한참을 물고기들을 들여다 보았단다 ~~그곳에 재용이 물고기가 아주 잘 먹고 잘 놀고 있거든~~기억하지....네가 고른 등푸른 물고기~~엄청 많이 컸단다~~ㅋ
배란다의 화분들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있단다~
꽃이피고 새싹이 돋고 쑥쑥 자라는 화초들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울아들이 생각나서 몇자적어 보는거란다~~
네의 삶도 하루하루 자라고 있겠지~?
너의 수고와 노력들이 쌓여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자라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자라고~~
사랑하는 이검~~오늘도 화이팅~♡♡♡
***휴가 나오는날 미리 메모 주거라 지난번처럼~~그래야 아빠가 시간을 맞춰가실듯 하구나~~^^
2021.3.27.토요일 아침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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