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작성자
방명주
2021-03-28 00:00:00
내일이 월요일이란게 무척 슬프다. 또 전쟁같은 일주일이 시작되는구나 하니
지금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게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아들은 시간이 멈추는게 어쩜 최악일수도 있을텐데. . . . .
갱년기라 그런지 감정기복이 심해서 엄마도 아빠도 힘들다
아빠는 엄마 짜증 다 받아 주느라 힘들거야
지금 이렇게 편지를 쓰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갱년기도 핑계인것 같다
일이 생각처럼 안 풀려서 엉뚱한데다 화풀이하고 핑계되고 그런는것 같다
너한테 편지를 쓰면 엄마 마음이 편해지고 용기가 생기고 내일이 두렵지 않고 ㅎ
참 이상하지?
하늘아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냈을텐데 그리고 앞으로도 몸도 마음도 더 힘들어질텐데
엄마가 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어떤상황에서도 하늘이 하나를 생각하면 못 할게 없다.
힘든것도 아픈것도 이겨 낼수 있단다.
그리고 정말 고마워 엄마 아들로 태어나 주고 엄마한테 언제나 기쁨이 되어줘서
훈이 형 아들 태오를 보고 왔어 이모가 태오가 복덩이라 하는 일마다 다 잘되고
이모도 생기가 돈다고 하더라
20년전 하늘이도 그런 복덩이 였던거 알지?
정말 하늘이때문에 엄마 아빠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너무 힘들고 공부가 안될때는 그냥 살짝 내려놓고 (너무 많이 내려 놓을까 걱정 ㅎ ㅎ ㅎ)
참 특강비 600000원 카드로 결재해 무슨 특강인지 몰라도
31일에 보자 사랑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