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누나다

작성자
누나다
2021-04-10 00:00:00
안녕 잘지내고있니?
목요일마다 편지쓰기로 했는데 지각한 누나다...

설마 기다렸을리는 없으니 안미안해해도되지...
너도 요즘 졍신없이 하루하루 바쁘겠다만 누나도 졸업학년이라 하루걸러 하루 밤새는중이라 가끔 이렇게 늦을 수도 있는 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렴...

오늘도 누나는 방이 더러워 엄마한테 잔소리를 들었단다...
너가 없으니 잔소리가 다 내 몫이라 힘이 든다...

어서 입시 끝나고 돌아와서 이 잔소리를 좀 나눠서 들어주렴...

사랑니 아픈거 참아가며 고생이 많다...
먹고싶은 거 미리미리 적어놓고 그럼 4월 24일에 보자ㅅ0ㅅ

고생해라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