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소대 제거한 우리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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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 아들을 둔 아빠가
2021-05-03 00:00:00
혼자서 다하네 어느덧 우리아들이 다커서 혼자병원가고 설소대 제거 시술도하고 대견하다 아프진 않았는지 엄마는 걱정하고 계신다 아빠가 편지를 쓴다고하니까 옆에서 주저리주저리 한두마디 거들고 난 침침한 눈으로 핸드폰으로 편지쓴다 보내준 물품은 잘 받았지? 주전부리 조금 보냈는데 입이 아파서 못 먹는건 아니지? 살살 조심조심 잘씹어서 먹어라 혓바닥을 내미는 연습 많이하고 음식도 천천히 씹고. 내일은 소가 들어온다 늦게까지 일할것 같은데 아직 잠은 안오고 누나는 다음주에 교생 실습을 나간다고 한다 너희들이 참 이쁘게 잘 자라줘서 부모인 아빠 엄마는 고맙다 아들도 조금 있으면 오늘 일과가 끝나고 잠이 들겠지 혹시 아프면 진통제.항생제 챙겨먹고 잘자라 멋진내아들 수고했어 사랑해♡♡♡ 넌 짱이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