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아들아(30
- 작성자
- 전상현엄마
- 2005-02-04 00:00:00
상현아
오늘 널 그렇게 들여 보내고 엄마가 밤잠을 이룰수 없어서 새벽 두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자판을 더듬게 되는구나
그러게.....왜엄마는 네가 한달간 얼마나 집이, 엄마가 그리웠을지 알면서도 학원으로 돌아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거란걸 알려고 하지 않
았을까.....
네가 학원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믿고 싶고,또 그래서 나머지 4일 쯤야...하고 생각 했던듯 하구나. 사실은 `유종의 미'의 의미만큼이나, 마지막 이 중요하고 더 힘들고 지칠텐데 말이다.
늘 네게는(소영이에게도 마찬가지지만)지나고나서 미안하고 후회스러운일 투성이구나
정말이지 미.안.하.다.사.랑.한.다.아들아
하지만 널 억지로라도 학원으로 돌려 보낸건 잘한일이라 여겨진다
먼훗날,아니,당장 하루만 지나도 네가 그런식으로 중도에 포기하고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걸 후회하게 되지 않았을까...싶다
상현아
다시한번 생각해 보지 않으련?
네가 왜 그곳에 가 있기로 했으며 과연 지금 무엇을 얻었는지,
5주이상의 시간을 소모하고,여러가지를 절제하고,적지않은 돈을지불하고
보낸 너의 15세 겨울을 헛되이 하지않도록 절대 빈손으로 돌아 와선 안된다. 더구나 4일을 남겨놓고 중도포기라니...
후회하는것보다 더 나쁜게 생각하지않는것이라 여긴다.생각이 없다면
반성할수도 그래서달라질수도 없으니까..
다시한번 생각해 보려므나
네가 무얼 후회하는지 그래서 무얼 반성하게 되었는지...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너의15세 겨울은 축
오늘 널 그렇게 들여 보내고 엄마가 밤잠을 이룰수 없어서 새벽 두시가 되어가는 시간에 자판을 더듬게 되는구나
그러게.....왜엄마는 네가 한달간 얼마나 집이, 엄마가 그리웠을지 알면서도 학원으로 돌아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거란걸 알려고 하지 않
았을까.....
네가 학원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믿고 싶고,또 그래서 나머지 4일 쯤야...하고 생각 했던듯 하구나. 사실은 `유종의 미'의 의미만큼이나, 마지막 이 중요하고 더 힘들고 지칠텐데 말이다.
늘 네게는(소영이에게도 마찬가지지만)지나고나서 미안하고 후회스러운일 투성이구나
정말이지 미.안.하.다.사.랑.한.다.아들아
하지만 널 억지로라도 학원으로 돌려 보낸건 잘한일이라 여겨진다
먼훗날,아니,당장 하루만 지나도 네가 그런식으로 중도에 포기하고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걸 후회하게 되지 않았을까...싶다
상현아
다시한번 생각해 보지 않으련?
네가 왜 그곳에 가 있기로 했으며 과연 지금 무엇을 얻었는지,
5주이상의 시간을 소모하고,여러가지를 절제하고,적지않은 돈을지불하고
보낸 너의 15세 겨울을 헛되이 하지않도록 절대 빈손으로 돌아 와선 안된다. 더구나 4일을 남겨놓고 중도포기라니...
후회하는것보다 더 나쁜게 생각하지않는것이라 여긴다.생각이 없다면
반성할수도 그래서달라질수도 없으니까..
다시한번 생각해 보려므나
네가 무얼 후회하는지 그래서 무얼 반성하게 되었는지...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너의15세 겨울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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