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1-06-05 00:00:00
엄마가 너무 소식을 안 전했지? 미안하다.
그래도 정호가 먼저 엄마에게 소식 전해주니 고맙다.
그 동안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커서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있었어...
뭐 아직 얼마 안됐으니까 그렇지만 훌훌 털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힘 낼꺼니까 걱정은 말구..
열심히 하더니 성적이 많이 올랐구나
앞으로 목표점까지 올리는데 시간은 있으니 남은 시간 또 해보는거지
아무래도 수학이 어렵긴 하구나.
모의고사 끝나고 상담이 있다니 그 때 수학선생님과 잘 상의하면 좋겠다.
묵묵하게 잘 해나가고 있다고 선생님이 대견해 하시더라
성호 과외수업 때문에 계속 카톡으로 연락하고 있거든
너희 둘 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어.
물론 부탁 안드려도 평소 열심히 가르치시겠지만..
성호가 발목 다친채로 생활하는 게 좀 걱정이 되긴한다.
계단 오르내리는 게 힘들다며 집에 1주일 먼저 오겠단 걸 참아보라 했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안쓰럽네.
네 나름대로 신경은 쓸테지만 그래도 네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
내일은 주일이네
말씀과 기도 매일 놓치지말고 지내라
엄마도 이제 더 힘내서 너희 위해 기도해야겠다.
든든한 기도의 빽이섰던 외할머니의 이 땅에서의 기도를 엄마가 더 채워야지.
천국에서 아프지도 않으시고 세상 짐도 없이 좋아서 활짝 웃고계실 외할머니가
아마 우릴 위해 중보하고 계시겠지?
너희 둘 다 매일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되 마음은 편했으면 좋겠다.
앞 일 걱정하며 마음이 눌리지 않았으면 해.
내 최선은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지.
우리가 아무리 마음으로 계획해도 길을 여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우리 정호 맘도 편하고 몸도 건강했으면 좋겠어
쉼과 회복이 있는 평안한 주일 보내고
외박 때 나와서 보자.
사랑하고 많이 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래도 정호가 먼저 엄마에게 소식 전해주니 고맙다.
그 동안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커서 기분이 많이 가라앉아있었어...
뭐 아직 얼마 안됐으니까 그렇지만 훌훌 털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힘 낼꺼니까 걱정은 말구..
열심히 하더니 성적이 많이 올랐구나
앞으로 목표점까지 올리는데 시간은 있으니 남은 시간 또 해보는거지
아무래도 수학이 어렵긴 하구나.
모의고사 끝나고 상담이 있다니 그 때 수학선생님과 잘 상의하면 좋겠다.
묵묵하게 잘 해나가고 있다고 선생님이 대견해 하시더라
성호 과외수업 때문에 계속 카톡으로 연락하고 있거든
너희 둘 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어.
물론 부탁 안드려도 평소 열심히 가르치시겠지만..
성호가 발목 다친채로 생활하는 게 좀 걱정이 되긴한다.
계단 오르내리는 게 힘들다며 집에 1주일 먼저 오겠단 걸 참아보라 했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안쓰럽네.
네 나름대로 신경은 쓸테지만 그래도 네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
내일은 주일이네
말씀과 기도 매일 놓치지말고 지내라
엄마도 이제 더 힘내서 너희 위해 기도해야겠다.
든든한 기도의 빽이섰던 외할머니의 이 땅에서의 기도를 엄마가 더 채워야지.
천국에서 아프지도 않으시고 세상 짐도 없이 좋아서 활짝 웃고계실 외할머니가
아마 우릴 위해 중보하고 계시겠지?
너희 둘 다 매일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되 마음은 편했으면 좋겠다.
앞 일 걱정하며 마음이 눌리지 않았으면 해.
내 최선은 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지.
우리가 아무리 마음으로 계획해도 길을 여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우리 정호 맘도 편하고 몸도 건강했으면 좋겠어
쉼과 회복이 있는 평안한 주일 보내고
외박 때 나와서 보자.
사랑하고 많이 마음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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