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아빠와 솔이가
2021-06-08 00:00:00
아들아
아들아 금욜 온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 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지 6월모의고사가 생각보다 잘 안나와 힘이 빠진다고 들었어
괞찮아 니인생에 시험한번 못치는게 대단한게 아니란다 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힘내라 피로가 누적되고 뜻대로 잘안풀리면 맥이 빠지고 초심이 흔들리고 한단다 그럴수록 얼마안남았고 다시 또하기엔 더 힘들다고 생각하고 이겨내야지
잘하고 있으니 너무조급해 하지마 아빠가 항상 말했듯이
인생길고 지금하고 있는 공부가 전부는 아니란다 건강챙기고
몇일후에 보자아들



오빠
난 시험 22일 남았어ㅜㅜ
오빠 언제나오기로했어??
나오면 같이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ㄱㄱ놀아줄시간은 없다
나오기전까지 한과목이라도 빡시게 하셈
개념없는 국어랑 답없는 수학이랑 막막한 영어말고 정확히 공부할수있는 개념있는 탐구하나라도 공부ㄱ
난 오늘 생물경시봤어 나름 잘본듯
ㅂㅇ 창이는 아마 오빠를 잊은듯 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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