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날

작성자
섭이 아빠가
2021-06-08 00:00:00
하루가 마무리되고 지금은 대문앞에서 맥주 한모금 마시며 아들에게 편지 쓰고있다 오늘은 조용히 하루가 가고 있는것같아 할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던데 무탈하면 된다고 오늘이 그런날인가보다 아래층 뒷방이 계약되어서 나가고 19일에 이사온다고한다 엄마 눈 수술한게 생각지도 못한 보험에서 60만원을 입금해주고 왠지 눈 먼돈이 들어온것같고 암튼 편안한 밤이다 우리 아들은 더워서 고생하진 않았나 모르겠다 내일은 31도가 넘는다는데 너무 찬바람 쐬고 감기라도 걸리면 안되는데 넌 아빠 닮아서 땀도 많고 더위도 타는데 잘 이겨내길바란다 아들도 조금있으면 취침할텐데 잠들기전에 하루 잘 마무리하는 시간도 갖어보고 너무 조바심 내면서 살진마라 인생 길다 사람인생 모르는거야 하지만 한가지는 정답인거 준비해야 기회가 왔을때 잡을수 있다는거 그 사실은 불변인거 무심코 모는체 지나가서 문제지만 아빤 그래도 엄마와 연애하고 결혼해서 너희들 만난게 세번의 기회중에 한번인건 확실하다 늘 엄마와 너희가 있어서 고맙고 행복해 집에오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 며칠 뒤에 만날 우리 아들이 벌써 보고싶고 또 얼마나 컷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섭아 사랑하는 내아들 잘자고 일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알랴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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