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환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1-06-23 00:00:00
동환아 휴가 나왔다 들어가서 다시 잘 적응하고 있어?
설마 슬럼프가 다시온건 아니지?
지난번 너 휴가 나왔을때 엄마 그렇게 공도 못맞추던 골프가 6월들어 갑자기 조금씩 맞기 시작하더니 라운딩때 최저타 치고왔다고 얘기했었지?
몇주 잘 맞는거 같더니 그저께 연습하는데 허리가 아파그런가 또 살짝 안맞더라고..
그래도 연습하던게 있어서 기초동작으로 연습하니까 조금 나아지긴 하던데
아마도 네가하는 공부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되네
안되는거 같다가도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어있는게 느껴지고 또 그러다 계속잘되겠지하고 하다보면 잘 늘지 않는것도 같고...참 쉽게되는게 없어...
근데 그게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조금씩 너도모르게 실력이 늘고 있을거야
골프하면서 다시한번 느낀게 노력하지 않고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거...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그렇게 안될것같던것도 어느순간 되더라는거
결국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사람이 이긴다는거...
울아들 포기하고싶고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생각될때도 절대 포기하지말고 목표한 그날까지 너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울아들 똥뽕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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