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쓴다
- 작성자
- 보고픈 가족들이
- 2021-07-06 00:00:00
아들아 한동안 편지가 없어서 궁금했지? 지난주는 참 바쁘게 살았다 수요일에 소작업하고 4시간자고 돼지들어와서 일하고 주말나고 엄마랑 아빠랑 완저 기진맥진 어제는 새벽5시에 강원도로(인제) 블루베리를 따러갔다가 오는길에 횡성에 개업집 찾아가서 축하해주고 저녁7시가 되어서야 쉴수있었다 엄마는 거의 12시간을 주무시더라 많이 피곤했지 아빤 너한테 편지 쓰는데 졸아서 클릭을 두번했다가 썼던 내용이 다 날라가고 그래서 그냥잤어 오늘 멀쩡한 정신으로 잘 쓰려고 아참 아들 감기 걸렸니? 병원에 갔다온것같은데 괜찮은거니? 아침저녁으로 일교차도크고 낮엔 너무 덥고 힘들었지? 밥은 잘먹고 입맛이 없어서 고생하는거 아닌가몰라 보약이라도 보내줄까? 필요하면 말해주고 떨어져서 지내니깐 예전처럼 안아볼수도없고 마음으로만 응원하고 있는거 알고있지? 몸짱 만든다고 건강 해치면 안된다 이번주부터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하는데 잘보내자 항상 네가 보고싶고 늘 사랑한다 내아들 오늘도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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