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에게

작성자
김현경
2005-02-18 00:00:00
아들!!! 놀랬지? 누나가 한석이에게 처음으로 편지쓰네~~
잘 적응하고 있지? 울한석인 잘하리라 믿는당!
곁에 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니까 얼마나 허전한지 모른단다
엄마는 우리 한석이 걱정이 많이 되시나봐 누나가 걱정하시지 말라고
얘기해도 되지? ㅋ ㅋ
엄만 한석이 휴가 언제나오나만 기둘리신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먼 곳
보내 놓고 맛난거 먹음 안된다하시고 우리 한석이 오면 먹자고 하시고
매번 한석이 얘기만 한단다 (있을땐 혼내면서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