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 작성자
- 방명주
- 2021-07-28 00:00:00
하늘 엄마가 세번째로 코로나백신 예약했다. ㅎㅎ ㅎ
8월 14일 토요일 10시 집앞에 있는 하나내과로 예약했어
선생님께 토요일 주사 맞고 일요일에 들어간다고 하려고 혹시나 해서
7월31일 외출나올때 다시 얘기하자
잘지내고 있지? 31일 8시까지 데리러 갈께
그날 바로 태안갔다 와서 일요일에 용문갔다오자
그리고 이틀은 능곡에서 푹 쉬자
113일 남았네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네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엄마랑 아빠는 일의 홍수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새로운 일을 해야 해서 조금 걱정은 되지만 회사를 위해서 일한다기보다는
엄마를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니까 할만 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좀 많은 나이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보면 못 할것도 없다
주위사람들이 다 부러워 한다. 엄마가 새로운 일을 한다고 하니까.
근데 사실 아직 어린 딸이 있어서 앞으로 10년이상 더 일해야 헤서 어쩔수 없이 하는거라
솔직히 말하면 그냥 엄마가 안쓰럽다.
하늘 내일모레 보자 사랑해
8월 14일 토요일 10시 집앞에 있는 하나내과로 예약했어
선생님께 토요일 주사 맞고 일요일에 들어간다고 하려고 혹시나 해서
7월31일 외출나올때 다시 얘기하자
잘지내고 있지? 31일 8시까지 데리러 갈께
그날 바로 태안갔다 와서 일요일에 용문갔다오자
그리고 이틀은 능곡에서 푹 쉬자
113일 남았네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네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엄마랑 아빠는 일의 홍수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새로운 일을 해야 해서 조금 걱정은 되지만 회사를 위해서 일한다기보다는
엄마를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니까 할만 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좀 많은 나이지만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보면 못 할것도 없다
주위사람들이 다 부러워 한다. 엄마가 새로운 일을 한다고 하니까.
근데 사실 아직 어린 딸이 있어서 앞으로 10년이상 더 일해야 헤서 어쩔수 없이 하는거라
솔직히 말하면 그냥 엄마가 안쓰럽다.
하늘 내일모레 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