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가~
2021-08-09 00:00:00
잘 지내고 있지~
들어간지 일주일이네~
이곳은 벌써 아침 저녁으론 시원해~
주변이 숲이라 우리집 바람이 진짜 시원하잖아
누나방과 네방은 창문 열면 밤엔 추울정도야
조금 있음 언제 더웠냐 할거 같아~

내일 백신 접종하고 괜찮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별일 없을테지만 옆에서 살펴주지 못하니 그런거 같아
백신 맞고 이상 있음 바로 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해
어제 누나가 편지에 쓴대로 알았지~

오늘 처음 수한선생님과 수업했을텐데 어땠는지 궁금하다
도움이 되어서 9월모의고사에는 성적이 조금 올랐음
좋겠다.제발~~~~~
준서야~ 교수법이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네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소용 없다는거 알지~네가 더 잘 알겠지..
조금만 더 힘내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진짜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아들~~ 힘내~
하루하루 마무리 잘하고~ 무탈하게 잘지내~~

ps 타이레놀 엄마 아빠꺼 샀으니까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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