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도 답장도 없어서 서운했지??
엄마는 생일따위 챙길 사이도 없이 바빴어...
아들은 잘하고 있는거지?
아직 옮긴 회사에 적응 하느라 맘이 많이 분주하네...
아빠도 부산 내려보내느라 이것저것 챙길것도 많구...그랬어...
아들은 이제 100일도 안남은 기간을 정말 한눈 안팔고 열심히
달려주길 바란다... 후회나 미련이 남지 않게...
문제집은 주문 해둘게... 나와서 풀 수 있게...
자꾸 다른계획 세우느라 머리 굴리지 말고 딱 수능까지만
앞만보고...노는건 잠시 밀어두셔도 됩니다...
밖은 코로나로 위험하니 나올때 KF94 마스크 쓰고 나오면 좋겠네...
어디가 위험하다 아니다의 경계를 넘어섰어...조심히 신경써서 집까지 오도록해...
돌아갈때는 엄마가 데려다 줄게...

사랑하고 응원해...화이팅 윤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