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작성자
방명주
2021-10-01 00:00:00
너무 오랫만에 편지를 쓴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바뻤다
아들은 잘 지내고 있지?
이제 얼마 안남았네 지금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워
남은 기간동안 힘들겠지만 그동안 한게 아까우니 정신줄 놓치 말고 ㅎ ㅎ
올 1년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일이 생겨도 이겨낼수 있는 든든한 기초가 되었을거야
하늘아 네 자신을 믿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고 건강도 신경쓰고
토요일에 시험지는 받아다 학원으로 갖다 줄께
엄마가 해줄수 있는 건 다 해줄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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