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보낸다.

작성자
김영미
2005-03-04 00:00:00

보고 싶은 아들!!

어제 요가 얇다는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갔다 놓고 왔는데
받았니?
1반 22번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듣고 얼마나 너가 대견스럽던지.
힘들게 공부하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 차를 가져갈까 하다가
걸어서 가면서 대견하게 묵묵히 공부하는 너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지난번 휴가때 말수는 줄었지만 비장의 각오를 다지며 의젓하게 변한
너를 볼수 있어서 역시 너와 엄마 아빠의 결정이 옳았구나라고 생각했다.
아들아 고맙구나 엄마에게 믿음을 줘서~~
그동안 수도 없이 들었던 이야기 이겠지만 모든일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거란다.
세상에 절로 이루어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엄마 학교 다닐때 때론 별로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평소 아는 문제가
나와서 성적이 올라 갈때가 있었는데 그것은 일종의 요행이지 바람직스럽지 않은 결과물이었지...
그러므로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