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준아~

작성자
엄마
2021-11-08 00:00:00
118 월

영준아 잘하고 있겠지만 확인차 한마디 한다.~

국어는 시간내 잘 푸는게 중요하니까 매일 2개 이상 사설 모의고사 풀어서 10분 남도록 연습하고 특히 비문학 관련 문제는 1시간 이상 매일 고난도 지문으로 빠른 시간내 푸는 연습.

문법 문학 과탐 모의고사 풀때는 객관식 모든 지문과 해설지 꼼꼼이 숙지하고
문제 나온 관련 범위 주변을 다시 정리해야 된다.
물리 어려운 부분은 선생님께 여쭤봐 문제 쉽게 푸는 비법 알려주실 수도 있어.

영어는 단어 암기에 더 주력하고..

수학은 계산 실수 안하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거 연습하기. 자신감 갖기.

국어는 아침에..과탐은 밤에 제일 공부하기 지루하고 힘들때 문제 푸는 연습하고..

사랑해 아들~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어렵다는말 자꾸 하지마 어렵다 = 귀찮다 라고 너 머리가 잘못 받아들일 수 있어.
머리 회전이 멈춰버려.

세상에 무슨 문제든 다 풀수 있는 사람은 없어.

벽에 부딪히면 좌절하는 바보들이나 그런 말 하는거고
너같이 벽을 뛰어 넘을 능력이 있는 애들은
어렵다는 말대신 재미있는 문제라고 말하고 생각해봐.
작년에 너 수학 과외 선생님도 그랬어.
너는 엄청 어려운 문제를 꽤 풀어낸다고. 능력이 있다고.

명지대 출신에 비리 비리 약골에 평발인 박지성이 경기뛸때마다
내가 세상 최고의 축구 선수다~ 라고 생각하면서 경기장에 나갔대.
결국 신나게 열심히 뛰다 보니 산소 탱크라는 별명도 가지게 되고
자기 믿음대로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됐잖아.
너는 박지성보다 훨씬 가진거 많은 사람이야.
공부하고 문제 풀때 나는 무슨 문제든 풀수 있는 사람이다.
내 머리속에 해답이 다 들어 있다. 재미있게 찾아 보자. 스스로에게 말하고 믿어봐.

앞으로 어떤 일이든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은
어렵다는말 대신 재미있다는 말로 바꿔봐.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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