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지 아들~
오늘 첫눈이 내려서 깜짝 놀랐어 아들도 봤니?
벌써 눈이 오다니 점점 날은 추워지고 엄마가 싫어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거 같아ㅠ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안걸리게 조심해야해 온도 조절 잘 해
주셔서 춥거나 하진 않겠지만 네 몸이 안좋거나 할땐 스스로
조절 잘 하도록 하고~
울아들 저녁 먹고 쉬고 있겠네
밥도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컨디션 조절 잘해야 한다
긴장될텐데 해왔던 대로 그저 묵묵히 꾸준히 최선을 다하면 다
잘 될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수학도 중요하지만 국어와 영어도 꼭 다시 점검하고 국어에
좀 더 신경 쓰는것도 잊지 말고~
엄마도 긴장되는데 울아들과 친구들 모두 얼마나 긴장될지는
안봐도 너무 잘 알지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여서 다행이다 싶어~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주는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으니 엄마도 조금은 안심이 되네^^
차분하게 정리 잘 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며 마무리 잘 하고
무엇보다 아프지 않게 컨디션 조절에 신경써~
사랑하는 울 아들~~ 힘나지 않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
오늘도 마무리 잘 하고 무탈하게 잘 지내~~
엄마가 아주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