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작성자
방명주
2021-11-10 00:00:00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하늘 많이 초조하고 걱정되지?
우리 아들이 10개월이란 기간동안 답답하고 힘들었을텐데
군소리 안하고 잘 지내서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워
결과가 어떻게 나온든 네가 보낸 10개월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발판이 될거야.
열심히 한걸 알기에 엄마는 일단 박수를 쳐 주고 싶어
그 까짓거 수능 별거아니야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치르길
넌 특별해. 그리고 넌 무얼 하든 잘 할수 있어.
어디서든 사랑받고 니 몫을 충분히 할수 있기에
어떤 결과도 받아들이고 결과에 따라 대처 할수 있는 방법도
잘 찾을것이고 그러니 우리 편하게 수능을 맞이하자

하늘 남은 8일 마무리 잘하고 씻씩하게 만나자

그리고 꼭 명심해 엄마는 너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거
넌 존재만으로도 엄마에게 기쁨이고 행복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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