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1-11-14 00:00:00
안녕 아들~~
지금이 새벽이니 울아들은 자고 있겠지 좋은꿈 꾸길...
날이 많이 춥다 수능 한파는 없다고 하던데 글쎄??
항상 수능땐 추웠어서 일기예보가 맞을런지 모르겠네.
긴장될텐데 예보대로 날이라도 포근 했음 좋겠다.그지~
준서야~ 마지막 휴가때 긴장된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 걱정이네...아들~ 긴장 할거 없어 열심히 했잖아 다 잘 될거야~
긴장될때 마다 "잘 될거야 할수 있어"를 수없이 되뇌여봐 그럼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긴장감은 전혀 도움이 안되니 담대함을 갖도록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참 중요한데 그러기가 쉽지 않을 테지만 어떻게든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 지금은 할수 있단 자신감을 갖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할때 이니까
지금부터 어떡하지라는 걱정은 아예 머리속에서 지우고 "할수 있어 잘 될거야"만 입력하는 거야 알았지~ 다른 생각들은 다 나중으로 미루고 말이야 잘 못 보면 어떡하지등 이런 생각과 말은 하지 말자고 알았지~
말에는 그 자체로 힘을 가지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된데 그래서 엄마도 긍정적인 말만 하려고 노력중이야^^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디션 조절과 정신 건강에 신경써서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도록~~~^^
울 아들 알아서 잘 하겠지~
준서야~ 밥 잘 먹고 영양제도 꼭 챙겨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
엄마가 울 준서 아주아주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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