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화창한 일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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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에서 아빠가
- 2021-11-14 00:00:00
지난 며칠은 쌀쌀했는데 오늘은 화창하고 햇살도 따사롭다 초겨울을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날 이구나 사랑하는 우리아들 아침은 잘 먹었는가? 집에서 엄마.누나는 아직 꿈나라 아빤 간간히 오는 손님을 맞고 한가롭게 너에게 글을 쓰고있어 이런 여유도 감사하고 잔잔히 올 한해를 되새겨본다 1월만해도 야심차게 포부넘치게 한해를 보내야지 했는데 지금은 모든 잘 마무리만 지어야지하는 그런 마음 가족모두 건강하고 우리아들.딸 별탈없이 지내주어서 고맙고 늘 아빠 곁에서 같이 걸어가주고 생각해주는 엄마한테 고맙고 이런 소소한 행복함에 젖어든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또 올거야 그렇게 살다보면 아들도 시간이 흘러서 아빠나이가 될거고 그시간이 되면 아주 작은것에도 웃고 행복하다는걸 알거야 아니 우리아들은 이미 알고있는것같아 가족의 기운을 많이 받아서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늘 하는말 건강이 최고 항상하는말 사랑하고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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