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환이에게
- 작성자
- 엄마가
- 2021-11-14 00:00:00
지난해 수능끝난날...
집에와서 이대로 열심히 노력해보지않고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면 후회할것 같다며 처음으로 재수한다고 말했을때도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을때도 진성학원에 입소했을때도...
늘 자유롭게 살던 네가 답답한 그곳에서 수능보는 그날까지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잘 견뎌내서 결승선을 넘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수능이 4일 앞으로 다가왔구나...
엄마에게는 빠른시간이었지만 너에게는 그안에 있는 시간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길고긴 인내의 시간이었을텐데
어떤생각이 우리 아들을 지금까지 잘 버티게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
아마도 올해 재수했던 경험과 인내의 시간들이 앞으로 더큰세상으로 나아가 네가 살아갈 인생에 큰 믿거름이 될거라 믿으며
엄마와의 약속을 지켜주고 삶에대한 태도가 달라진 우리 동환이 보면서 올해 재수하길 참 잘했고 그것만으로도 엄마가 올해 너를 재수시킨 목표는 다 했다고 생각해...
몇일 남지않은 시간 많은생각도 들고 초조하고 떨리기도 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말고 수능보는 그날에는 담담한 마음으로 학원만 옮겨서 일요일에 시험보는 문제 풀듯 시험보고 온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수능장에 가길 바란다.
그동안 잘 참고 열심히 달려온 우리 아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해~^^♥♥♥
집에와서 이대로 열심히 노력해보지않고 학창시절을 마무리하면 후회할것 같다며 처음으로 재수한다고 말했을때도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을때도 진성학원에 입소했을때도...
늘 자유롭게 살던 네가 답답한 그곳에서 수능보는 그날까지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잘 견뎌내서 결승선을 넘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서 수능이 4일 앞으로 다가왔구나...
엄마에게는 빠른시간이었지만 너에게는 그안에 있는 시간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길고긴 인내의 시간이었을텐데
어떤생각이 우리 아들을 지금까지 잘 버티게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
아마도 올해 재수했던 경험과 인내의 시간들이 앞으로 더큰세상으로 나아가 네가 살아갈 인생에 큰 믿거름이 될거라 믿으며
엄마와의 약속을 지켜주고 삶에대한 태도가 달라진 우리 동환이 보면서 올해 재수하길 참 잘했고 그것만으로도 엄마가 올해 너를 재수시킨 목표는 다 했다고 생각해...
몇일 남지않은 시간 많은생각도 들고 초조하고 떨리기도 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말고 수능보는 그날에는 담담한 마음으로 학원만 옮겨서 일요일에 시험보는 문제 풀듯 시험보고 온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수능장에 가길 바란다.
그동안 잘 참고 열심히 달려온 우리 아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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