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아빠
2021-11-14 00:00:00
사랑하는 종하에게
날씨도 쌀쌀해졌다 다시 따듯해져서 좋고
어느덧 수능일이 이번주로 다가왔구나

올해는 기숙사에 있어서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으로 글로 전해본다

종하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고
종하 스스로도 그 노력을 믿고 자신에게 격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빠는 종하가 어디서든 빛날꺼라고 생각하고
2021년을 발판삼아 더 성장하길 바래
조금 느리게 가야할 길을 가고 있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이번 수능을 임했으면 좋겠어

수능을 보는 지금까지 종하를 지켜주시고 건강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 갖기를 바래

아빠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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