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주 보거라~

작성자
양찌호
2005-05-17 00:00:00
양찌호.ㅋ 오랜만에 듣지?

오늘은 비가 왔다. 저번주에 너 한번 보고 들어가는 것도

모르고 시간이 흘렀네...ㅋ 너랑 인봉이 오랜만에 보니까 좋드라.

잘 지내고 있는 것도 좋구...

근데...너희는 너무 굶주려 있던것 같구나.ㅋ

나중에 수능끝나고 그날 찍었던 동영상을 보여줄게. 소리를 너무 질러서

무슨 소린지는 들리지 않지만 말이야.ㅋ

내가 그런 말 했던가? 나 시험보는 날 비오면 그날은 시험 잘 본다고..

너는 어때?ㅋ 몇년동안 알면서도 이런거 하나 안 물어봤었다.

너무 나만 생각했나?ㅋ 근데 말이지...

넌 수능끝날 때까지 너만 생각해라. 왠지...요즘은 난 너네가

이기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그래야 너네 상처 안받고 손해

안보고 살지. 갑자기 예전에 니가 연습장에 썼던 어이없던 글이

생각난다. 가끔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생각을 하지만

중2때니가 지었던 그 시는 정말 감동적이었어.ㅠㅠ

벌써 5월달도 가고 있다...나는 정말 어떻게 시간이 가는 지도 모르겠어

되게 오래된것 같은데...어떻게 보면3개월도 안됐고...

시간이란게 정말 우습다. 어쩌면...지금 우리 상황이 우리가 연락을

계속 하게 할 수도 있는 것 같아. 너네가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그러면

과연 우리가 계속 이렇게 지낼까?ㅋ 음....난 예전에 니가 한 말을

기억하니까. 너는 믿으마.ㅋ 인봉이는...글쎄다..ㅋ 그건 두고 봐야지?ㅋ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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