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Detection in Synthetic Aperture Radar Images Based on Deep Neural Networks
- 작성자
- Chaewon
- 2022-01-07 00:00:00
제목은 어그로다
네이버 학술정보에서는 여러 분야의 최신연구동향 및 논문을 확인할 수 있으니 나중에도 잊지말라구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서진이가 또 웃긴 얘기를 했다길래 그 얘기를 이어 적는다. 화장실에 갇혀있던 서진이는 약 30분만에 탈출했다. 나는 갇혀있는 박서진 두고 얼음 사러 편의점 다녀왔는데 다녀와보니까 철물점 아저씨 계시더라. 엄청 뻘쭘한 표정으로 나오는 걸 다 봤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화장실 문고리를 바꿨다. 안에서는 평범하게 잠글 수 있는데 밖에서 딸 때는 열쇠 필요 없이 동전 같은 걸 홈에 맞춰서 돌리면 되는 구조다. 신기하지? 엄마도 신기하셨는지 온 식구들한테 한번씩 체험을 시켜주셨다.
아빠도 예외는 아니었다. 엄마는 아빠한테도 구경을 시켜주고 싶어하셨다.
문제가 있다면 아빠가 술을 많이 잡수시고 오셨다는 것 정도였을까....
아빠는 한 번만 구경하라는 엄마를 뒤로하고 호다닥 뛰어서 큰방으로 도망가셨다. 가두려고 했던 거 다 안다며... 안 속는다며... 엄청나게 의기양양해하셨다.
니가 없는 집도 꼬라지가 시트콤이다.
뭐 딱히 적적하지는 않고 나는 니 데스크탑으로 간만에 게임을 하고 있는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디스코드는 로그아웃해뒀다. 너 기숙학원 들어가있는데 디스코드 로그인 알림 계속 오면 그것도 웃길까봐... 애들이 어리둥절할까봐... 누나의 사소한 배려다.
드래그 안 되는 마우스를 버려두고 그냥 간 건 조금 빡쳤는데 그래도 봐준다. 누나 요새 마우스 들고다니면서 게임한다. 야 근데 롤 핑 찍을 때 드래그 안 하냐? 이 마우스로 핑을 찍은 거냐 아니면 핑을 너무 찍어서 마우스가 이렇게 된 거냐? 하... 마우스 하나 새로 사줄지 고민중이다... 뭐가 이쁘다고...
또 무슨 얘기 쓰지... 다이어리에 써준 편지는 읽었냐? 그때 너무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써서 이번 편지는 좀 웃기게 써봤다. 제목 어그로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야심작이다. 다음에 또 쓸 일이 있으면 그땐 또 훈훈하게 써줄게.
네이버 학술정보에서는 여러 분야의 최신연구동향 및 논문을 확인할 수 있으니 나중에도 잊지말라구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서진이가 또 웃긴 얘기를 했다길래 그 얘기를 이어 적는다. 화장실에 갇혀있던 서진이는 약 30분만에 탈출했다. 나는 갇혀있는 박서진 두고 얼음 사러 편의점 다녀왔는데 다녀와보니까 철물점 아저씨 계시더라. 엄청 뻘쭘한 표정으로 나오는 걸 다 봤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화장실 문고리를 바꿨다. 안에서는 평범하게 잠글 수 있는데 밖에서 딸 때는 열쇠 필요 없이 동전 같은 걸 홈에 맞춰서 돌리면 되는 구조다. 신기하지? 엄마도 신기하셨는지 온 식구들한테 한번씩 체험을 시켜주셨다.
아빠도 예외는 아니었다. 엄마는 아빠한테도 구경을 시켜주고 싶어하셨다.
문제가 있다면 아빠가 술을 많이 잡수시고 오셨다는 것 정도였을까....
아빠는 한 번만 구경하라는 엄마를 뒤로하고 호다닥 뛰어서 큰방으로 도망가셨다. 가두려고 했던 거 다 안다며... 안 속는다며... 엄청나게 의기양양해하셨다.
니가 없는 집도 꼬라지가 시트콤이다.
뭐 딱히 적적하지는 않고 나는 니 데스크탑으로 간만에 게임을 하고 있는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디스코드는 로그아웃해뒀다. 너 기숙학원 들어가있는데 디스코드 로그인 알림 계속 오면 그것도 웃길까봐... 애들이 어리둥절할까봐... 누나의 사소한 배려다.
드래그 안 되는 마우스를 버려두고 그냥 간 건 조금 빡쳤는데 그래도 봐준다. 누나 요새 마우스 들고다니면서 게임한다. 야 근데 롤 핑 찍을 때 드래그 안 하냐? 이 마우스로 핑을 찍은 거냐 아니면 핑을 너무 찍어서 마우스가 이렇게 된 거냐? 하... 마우스 하나 새로 사줄지 고민중이다... 뭐가 이쁘다고...
또 무슨 얘기 쓰지... 다이어리에 써준 편지는 읽었냐? 그때 너무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써서 이번 편지는 좀 웃기게 써봤다. 제목 어그로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야심작이다. 다음에 또 쓸 일이 있으면 그땐 또 훈훈하게 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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