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한 아들(1-22한종해) 前

작성자
한병인(종해아빠)
2005-06-24 00:00:00
장마를 앞둔 무더위가 30도를 오르내리며 기승을 부리는 구나
院內의 냉방은 더위에 지치지 안을 만큼은 되고 있겠지?
알고 있겠지만 엄마는 구리로 파견되 고생이 더 많으시단다
어제 밤 네 편질 읽으며 할아버지 보낸 後 모처럼 코끝이 찡했다
꼭 군대간 아들이 보내 온 편지 같아서 말이다
아빠의 再修 경험상 그렇게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단 확신으로 들여 보내긴 했다만 과연 네가 잘 견뎌줄지 걱정이 많았는데 4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잘 견디고 있고 편지에 쓴대로 남은 5개월도 잘 견뎌 주리라 믿는다
들어서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몇일 前 전방GP에서 일병이 동료 8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있어 연일 軍에 대해 말이 많단다
아들 둘을 군에 보내야 하는 엄마,아빠에겐 상당이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어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는 원만한 성격이라 대인관계도 좋고해 별 문제 없이 군대생활을 하리라 믿지만 종민이는 그렇질 못하니 걱정이 된단다.그런 면에서 네가 종민이에게 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