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이가 보낸다
- 작성자
- 김성훈
- 2022-01-11 00:00:00
민솔아 학원 커리큘럼 봤는데 잘 따라가면 성적 오를 수 있을 것 같더라. 국어는 기출분석 중심으로 진행하던데 학원에서 수업한 거 자습시간에 꼭 복습해야해. 수업 들을 때는 다 안 것 같아도 체화가 안되면 소용없더라고 국어 공부할 때는 행동강령같은 걸 만들어서 정리하는 게 좋아. 시험장에서 이러한 문학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행동한다라던지 이런 비문학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행동한다라던지 그런 행동강령을 정해서 들어가야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 안 할 수 있을거야. 수학은 길어지니깐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자고. 경운이랑 나랑 검단산 타면서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넌 재수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둘 다 얘기했어. 내가 그 때 놀이터에서 했던 말 기억하지? 자신감을 가지고 옳은 방식으로 공부하면 오를 수밖에 없는 시험이라고. 기왕 시작한 공부 주늑들지말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나오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수능 끝난 날 경운이랑 같이 두부들고 서있을게. 휴가 나와서 애들이랑 바다 보러 갈 생각하면서 남은 시간 버텼으면 좋겠다.
고생이 정말 많다 힘내라 민솔아.
아 맞다 나올때 책좀 가지고 나와라 공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좀 봐야겠다.
고생이 정말 많다 힘내라 민솔아.
아 맞다 나올때 책좀 가지고 나와라 공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좀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