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22-01-11 00:00:00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어제밤에 요청한 문제집은 인터파크에서 바로 학원으로 배송되도록했단다. 오늘 발송했다고 하니 낼이면 받을것 같아.
형광펜은 낼 보내니까 모레 받을거야.

오늘 시우 졸업식했어. 엄마가 참석을 안해서 그런지 별로 실감이 안나. 사준 꽃다발은 사진한방도 안찍고 그냥가져와서 무척 화나고 속상했어. 꽃다발을 세 명만 가져왔더래. 아마 부끄러워서 꽃다발들고 안찍었나봐.

롯데몰가서 돈까스랑 우동먹었지. 뭐가 제일 먹고 싶냐니까 우동이래 소박하지? 밥먹고 스파이더맨보고왔어. 엄마는 또 반넘게 잤지ㅋㅋ.시우는 재미있었대 다행이지.

정우가 말한대로 매일 편지쓰려고 애쓰지는 않을게. 쓰고 싶을때 쓰도록할게.

우리 정우가 공부필 받았나봐. 문제집 많이 찾네. 흐믓하고 기특하다 아들아. 언제 이렇게 컸나싶다. 아주 멋있어 우리 아들
사랑하는 아들의 하루하루가 빛나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기운찬 하루 보내길. #128149 1월 11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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