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 작성자
- 엄마가
- 2022-01-13 00:00:00
민택아... 문자 받고 깜짝 놀랐다.
너 원래 그런 아이 아니잖아..
뉴질랜드 갔을 때도 편지 쓴다고 귀찮아 하길래 일부러 편지 쓰고 싶은 거 꾹꾹 참고 있었는데
많이 보고 싶다..
요즘 너를 그리워하는 우리집 여자들은 니 방을 자꾸 기웃거리고 있단다. 몇 일간은 서현이가 오빠 방에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우리집 가족의 근황...
아빠는 열심히 골프연습하고 있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고 오늘은 방송사 인터뷰도 했단다. 동영상 촬영해서 너희들에게 보내 주고 싶었지만 아빠 부끄울까봐 참았단다.
엄마는 아빠에게 혼나면서 골프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실력이 엄청 늘었어.. 청출어람이라고 아니... 얼마전에 스크린 골프에서 엄마가 아빠를 이길뻔 했단다..
아빠 엄마가 요즘 부쩍 정민이 삼촌네를 많이 만나서 서현이에게 #51922겨나게 생겼어("정민 삼촌네 가서 살란다.")
서현이는 얼마전 생일이 지났고 엄청난 양의 선물에 흡족해 하며 지내고 있고 창오 삼촌께 영어 과외를 받기로 했단다..
가족들은 특별히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아들도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다 오길 바란다...
용돈은 오늘 보낼께... 맛 있는 거 많이 사먹고..
2주 후에 만나자
너 원래 그런 아이 아니잖아..
뉴질랜드 갔을 때도 편지 쓴다고 귀찮아 하길래 일부러 편지 쓰고 싶은 거 꾹꾹 참고 있었는데
많이 보고 싶다..
요즘 너를 그리워하는 우리집 여자들은 니 방을 자꾸 기웃거리고 있단다. 몇 일간은 서현이가 오빠 방에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우리집 가족의 근황...
아빠는 열심히 골프연습하고 있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고 오늘은 방송사 인터뷰도 했단다. 동영상 촬영해서 너희들에게 보내 주고 싶었지만 아빠 부끄울까봐 참았단다.
엄마는 아빠에게 혼나면서 골프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실력이 엄청 늘었어.. 청출어람이라고 아니... 얼마전에 스크린 골프에서 엄마가 아빠를 이길뻔 했단다..
아빠 엄마가 요즘 부쩍 정민이 삼촌네를 많이 만나서 서현이에게 #51922겨나게 생겼어("정민 삼촌네 가서 살란다.")
서현이는 얼마전 생일이 지났고 엄청난 양의 선물에 흡족해 하며 지내고 있고 창오 삼촌께 영어 과외를 받기로 했단다..
가족들은 특별히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아들도 아프지 말고 건강히 지내다 오길 바란다...
용돈은 오늘 보낼께... 맛 있는 거 많이 사먹고..
2주 후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