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솔아 너의 단어시험 실력 정말 믿기지가 않구나 설마 배끼고 있는 거 아니지.... 30개 중에 29개 맞으려면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건지 하하하... 거리두기 4명에서 6명으로 바뀌었구나. 너가 좋아하는 볼링 3대3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나랑 경운이랑 팀 먹고 넌 다른 팀 가서 우리에게 3판 9000원을 주게 될거야. 나와서 오랜만에 돈 주는 거니깐 너무 화내진 말고. 우리 같은 팀하면 또 진다... 일단 빨리 나와야지 서해를 가던 동해를 가던 하지.
거기 학원평가를 봤는데 수학 선생님들이 진짜 좋으신 것 같아. 너희 어머님이 학원 선택을 훌륭하게 하신 것 같아. 거기서 수학 열심히 해서 점수 올려야지. 요새는 엄청나게 어려운 킬러문제보다 준킬러 문제가 많아서 기본적인 실력을 키워야지 수학 시험을 운용하는 게 훨씬 편할거야. 지금은 모의고사 시즌은 아니지만 학원에서 평가를 볼 때도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야해. 앞에 쉬운문제에서 걸려서 못 넘어가면 시간을 너무 많이 쓰니깐 당장 생각이 안나면 넘어가는 실력도 키워야할거야. 솔직히 백분위 99 맞을 필요 없잖아 그러면 그냥 어려운 문제 일단 넘기고 나중에 풀어도 1등급 충분히 나와. 확통은 풀 때 주관식에 대한 확신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 게 좋아. 시험 시간에 풀이과정을 진행할 때 너의 풀이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2930번 풀고도 시험시간에 계속 찜찜할거야. 그니깐 확통 계산 열심히 해서 실력 올려야 할거야. 음 너무 진지해진것 같다
다음에는 진성남자기숙학원 8행시 보여준다 기대해라 ㅎ 아 그리고 너네 동생한테 애기해서 LH 파비안스키 금카좀 사면 안될까 팀좀 바꾸려고하는데 저게 귀속이여서 잘 안팔린다. 가격은 얘기하면 화날 것 같으니깐 얘기는 일단 안할게 너네 동생한테 부탁좀 해주라. 나 뮌헨좀 맞추자. 너 나중에 아스널 맞추면 되잖아. 정작 귀찮으면 나한테 아이디랑 비번 보내면 내가 야무지게 살려고 참고해라 마지막 문장이 제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