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이에게
- 작성자
- 시스터
- 2022-02-05 00:00:00
진용아 안뇽 누나야 ㅎㅎ 누나가 써주는 첫 편지네 집에서 지내다가 학원에 들어가니 다시 규칙적인 생활하기까지 시간도 좀 걸릴거고 몸도 많이 피곤하겠지만 열심히 적응해가도록 노력하길 바래. 학원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진용이 너가 선생님들한테 말 해야하는거 알제? 힘들고 하기싫어진다라는 마음이 들 때마다 너가 이런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생각하고 또 나중에 인스타에 합격증 올리는 그런 미래?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 잡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누나가 이제 곧 심화전공? 그걸 정하는데 원래 음악교육과를 가려고 했는데 새끼손가락이 좀 짧은 편이라서 피아노를 치는데에 어려움이 좀 있을 것 같아서 전공으로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냥 다른 과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어. 생각 중인 건 과학교육과랑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이렇게 3개를 생각중이야..ㅋㅋㅋ 그럼 나도 물화생지 이런거 다 해야하는데 가능하..도록 노력해야지 암튼 진용 항상 파이팅하고 무엇보다 몸 건강 챙기고 아프면 병원 꼭 가서 얼른 약 먹고 잘 지내고 있어라잉 담에 또 편지할게 바이바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