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도야 잘지내고 있어?
너무 보고 싶다.
너가 보고싶어하는 루이도 잘지내고 있어.
형아 보고 싶은지 아침에 일어 나면 제일 먼저 형아 방에 가 한바퀴 돌고 나와
예전에는 캔넬에서 재워서 인지 나오면 제일 먼저 형아방 갔다가 희경이방 돌고 나오더니
요즘은 희경이 방에서 자거든
희경 나 루이 셋이서
그래서인지 자고 일어나면 얼른 형아방가서 형아 찾아 보고는 돌아오곤 한다. 형아 없는 것이 이상한지 한참 찾다가 나오는 것 같아.
루이 포함 우리 모두 너를 그리워 하고
헤어져 돌아오던 날 아빠는 너를 두고 나오며 엄청 힘들어 하셨어.
너의 자리가 클꺼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클지 몰랐네
많이 보고 싶다.

희도 많이 사랑하고 너도 너 자신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라

행복과 행운이 네게 늘 함께 할꺼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