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작성자
엄마
2022-02-10 00:00:00
책은 주문해 놨는데
예약판매라서 입고되는대로 배송한다고 하는구나

늦게 도착할거 같으니
먼저 오는 책부터 봐야할것 같아

밥은 입에 맞게 잘 나오니?

담임샘께서 너 생활 잘하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네

일 터지고 나서 엄마한테 맨 마지막으로
알려주지 말고

미리미리 힘든거 있으면 엄마나 선생님께 말씀드리렴

너를 도와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외롭다 생각하지 말고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렴

언제나 기도한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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