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작성자
엄마
2022-02-12 00:00:00
유환~♡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지?
일일단어검사 결과 할머니랑 누나한테 보여주며 자랑했어
"오~ 잘하고 있네" 라고들 하네^^

이제 좀 자신감이 생겨나? 기죽지말고 멍때리지말고
집중해서 수능까지 직진할 수 있길 응원해♡

유환이 면도기 충전기 찾았어. 내일 비타민이랑 갖다줄까해.

오늘은 고기없음 밥을 안먹는 누나를 위해 두번이나 밖에 나갔다 왔어. 고기만 먹어서 누나가 사나워지는걸까?
좀 전에는 청년희망적금이란 이율이 높은 새로운 적금상품을 얘기해주는데 귀찮다고 짜증을 내더라고 꾹 참고 가입장점에 대해 설명해줬지. 겨우 꼬셔서 신청하려는데 주말이라 신청이 안되는거야 선착순 1만명인데ㅠㅠ
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누나의 마수에서 벗어나고 싶은데ㅠ
이모가 가입안함 엄마한테 성질낼지도 몰라
유환이는 착한 여인 만나야해. 우리집처럼 사나운 여인 만남 안돼. 얼굴 이쁜게 다가 아녀

내일 얼굴이라도 잠시 볼 수 있음 좋을텐데 못보겠지
유환이가 거기서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을께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또 봐~ 많이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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