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환이에게

작성자
큰누나
2022-02-12 00:00:00
동환아 잘 지내고 있닝 ㅎㅎ
이번주 면접 준비로 너무 바빠 이제야 편지쓰네.
두 번째 들어가니까 그래도 더 적응된 모습 보이는거 같아 안심이 된다.
그래도 힘든 건 마찬가지라 생각되고 그럼에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하기도 하고 그러네.
마무리까지 조금만 더 힘내서 또 나와서 맛있는 거 많이 사먹자.

안에서는 또 최선을 다하고
누나는 고등학교 때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한게 인생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
결과를 떠나서 일단 과거에 후회할 순간을 만들어 놓지 않은 것과 더불어
그때의 후회없이 노력했던 경험으로 지금도 그런 순간들에 놓였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또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우리 동환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또 편지할게~

- 큰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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