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아 선우누나야^*^

작성자
선우누나
2022-02-13 00:00:00




원정아
잘 지내니? 방금 저녁 이모 이모부랑 같이 먹고 왔다. 다음에 너 오면 같이 먹으러 가자.
누나는 저녁 먹기 전까지 학원 수업 듣고 왔어.
너도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누나도 힘들어?
누나가 요즘 학교 마치고 에듀플렉스라는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는데 너에게 추천한다.
이모한테도 말했는데 휴대폰 관리해주니까 휴대폰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니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니까 누나가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어.
이건 전적으로 누나의 생각이야. 학원 끝나고 오더라도 놀거나 쉴 생각하지 말고 공부해라.
나중에 대학 갈 때 도움이 되니까. 연우누나랑 나랑 너랑 서울에서 대학생활 같이 하면 좋잖아.
1학년 때부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 나는 예술계라서 조금 덜한데 너는 1학년 때부터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을거야.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열심히 하면 3년 후에 정말 즐거운삶이 펼쳐질거야. 아직 나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누나도 지금 주말도 쉬지않고 열심히 하고 있단다.
거기 가서 지내는 것이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너한테는 잘 한 것 같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고 돌아오면 보자꾸나. 파이팅



아래는 연우누나가 지난번에 작성한 편지내용이구나. (첨부한다)

작성자 연우누나
제목 원정아 응원한다 (1월 14일자 내용)

원정아 연우누나야.
누나는 원정이 처럼 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해 봤잖아.
그래서 그곳 생활을 잘 알아. 원정이가 잘 견디고 이제 적응이 되어서 잘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어제 몸이 아프다고 들어서 걱정이 되어서 글 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힘들어서 몸살이 난 거 같아.
그런데 니가 그곳에서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고등학생 되니까 아주 열심히 해야한단다.
중학교와는 완전 다르니까. 너무 겁을 준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데 누나는 오랫동안 꿈을 위해서 공부해왔잖아. 그래서 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우리 가족 모두 원정이를 응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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