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2-02-15 00:00:00
용아 잘 있니? 어제14일 물품요구서에서 둥글레차와 책두권 보내 달라는 문자를 받고 조금 있다 바로 주문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전화를 해서 책은 안 보내도 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둥글레차는 그대로 가고 책은 바로 출고가돼서 주문취소가 안 된다고 거기 학원에 도착하면 반품을 하던지 해야겠다. 물품요구서 쓰기전에 잘 생각 해보고 보내기 바란다. 그책은 도착하면 연락해 주라. 수능특강은 먼저 주문을 끝내서 준비돼있는 책들부터 순차적으로 갈거야. 졸업식에 참석도 못하고 졸업장과 앨범을 엄마가 받아왔다는 얘기만 해서 우리아들 마음이 서운했지. 누나가 쓴 편지를 보고서 아 그래 우리아들 졸업했는데 축하의 말도 안했네. 미안하고 축하한다 사랑한다. 너에게는 힘들기도하고 시원섭섭한 졸업이지만 마음껏 누리지도 못한 졸업식을 다음해에는 제대로 누릴수있게 만들어 보자 건강관리 잘하고 항상 너를 믿는다. 사랑해♥ 잘지내거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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