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작성자
엄마
2022-02-17 00:00:00
우리 준영이 일어났을 시간이네
잠이 안깨서 힘들면 샤워해서 잠을 날려버려
확 씻고 수건으로 툴툴툴 닦으면 정신이 반짝 들거야

우리 준영이랑 가려고 어제 오타루 예약해 놨지롱

힘들땐 빛나는 너의 미래를 생각하렴
지금의 힘듦은 네삶의 밑거름이 된다고 확신한다

엄마도 열심히 생활할께

아빠가 무척 대견해 하신다
힘이 팍팍 나시는가봐

너 외박나오면 어디가자 어디가자 하시며
기분좋아 하셔서 엄마가 한결 수월하다 ^^
고마워 아들~

영어단어 점수 내려가지 않도록 신경쓰고
어제 미소원장님이 너 잘 지내냐 물어보시고 기특해 하셨어

엄마도 같은 마음이야

용돈 너무 많이 쓰지 말고

급식을 충분히 먹고
간식을 일체 안하면 살이 분명 빠질거야
85키로만 유지해도 코고는게 나아질텐데

건강생각해서 음료수는 탄산수만 마시고
물을 자주 마셔~

사랑해
오늘도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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