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3-03 00:00:00
준영
어제 들어가서 자습 잘 했니

들어가기 전에 엄마가 짜증내서 미안해
핫스팟으로 졸라대니 엄마가 살짝 짜증났어
아빠도 늦게 출발한다고 엄마한테 뭐라하는 중이어서 마음이 급했거든 ㅠㅠ

너 들어가는거 보니 엄마가 미안하고 후회됐어

약 잘 챙겨먹고
머리 잘 빗고 다니고
양치질 잘해...

엄마 너무 걱정된다... ㅠㅠ

잘때 뭐 먹고 그냥 자면 안된다.
양치잘하고 머리 잘 감고...

북엔드 못 넣어줘서 엄마가 곧 택배로 보내줄께

쿠키런 카드 있는지 선생님 통해서 알려주고
혹시 없으면 우리카드 콜센터 전화해서 재발급 신청해~

열심히 공부해서
목표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도록 하자


우리 다시 만나는 20일 후를 기약하며 힘내자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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