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간지 얼마 안지났는데 한참된거 같어.

아빠는 금요일날 오셔서 시차 적응도 잘하시고 코로나 2회 검사에서도 음성 나오셔서 별일 없으실꺼 같아.^^
네가 말한 알콜음료만 사오시고 이번엔 초콜렛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단다... ㅎㅎㅎ

오늘은 밥도 잘먹고 잘 지냈냐고 물어보려고 식단을 봤는데....심난하네?
씨리얼에 도라지 무침?을 아침에 먹고 점심은 돈육땅콩강정은 어떤 음식일까? 음~~~~ 이제 겨우 2번 집에 왔다만 집에와서 집밥만 먹고 싶어하는 네 심정을 이해하겠네.
주변에 기숙학원 간 친구들 얘기가 점점 들리는데 적어도 선생님 좋고 밥 맛있다는 얘기는 공통점인데... 음 선생님 좋아서 남아서 열심히 하겠다는 네 말을 믿고 기다리기에 속상해지네~~~ 그래도 있기로 한 인상 불평은 줄이고 잘 개선될 점을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부분도 찾아보려고 노력하려구...ㅎㅎㅎ


장호야
화이팅이라고 하려는데 성적표를 보니 언어와 매체와 미적이 바뀐 과목이라지만 아직 큰 변화도 없고...네 선택을 믿기로 했다만 엄마 아빠 걱정이 앞서네. 3월 모의고사 얼마 안남았지만 하던데로 잘 준비하고
그 사이 몸 상하지 말고 과자 줄이라고 했다만 밥 먹기 힘들면 적당히 잘 맞추어서 하구

요즘 밖에도 난리가 났어.
주말내내 산불로 울산과 강원도 진화중인데 경북 울진과 삼척에서 산림 만2천여ha와 건물 3백여곳이 피해를 본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데. 또 산불 발생 지역 주민 6백여 명이 인근 체육센터와 복지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라면 어마무시한 산불이라는 걸 짐작할까?
선거 3일전이라 막바지 정치 공략중인데 이제는 선거날만 기다리는 분위기인거 같구.

아빠와 엄마가
간간히 그날그날 뉴스도 정리해서 적어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자주 올려지지 않네. 암튼 오늘은 지연이 미술 기다리다 적었는데...지연이가 옆에 와서 집에 가고 싶어 징징 중이야.
오늘은 이만 총총 마무리할께.

지호는 네 덕분에 그래도 근근히 열심히하려고 하고 지연이는 오늘 성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