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2-03-07 00:00:00
진용아 잘지내니? 날씨가 참 많이 따뜻해졌다. 대통령 선거가 내일 모레로 다가왔네. 누나와 나는 사전투표를 했다. 너의 첫번째 투표권을 행사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많으니까 아쉬워 할 필요 없어.지금 코로나도 한창이지만 나흘째 타고있는 산불때문에 걱정이 많이든다.삼척울진에 있는 산불이 며칠째 타고 있고 그쪽주위 주민7천명이 대피를 하고 주택시설물 삼사백채가 타서 재만 남아있는 모습을 뉴스에서종일 보여주는데 정말 걱정이다. 원전도 있어서 피해가 가면 큰일이다.너무 건조한데다 강풍이 불어서 진화가 안되고 강원도까지 번지고 있는데 군인들도 동원하고 있다는데 빨리 진화가 됐으면 좋겠다. 네가 보내달라는 책은 다 시켜서 보냈다.오늘이나 내일쯤 다 도착할거야. 아픈데는 없나? 밥 잘먹고 운동도 틈틈이 해서 건강관리 잘 하거라. 항상 사랑하고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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