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는 지금^^

작성자
엄마
2022-03-08 00:00:0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는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러시아발 원자재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장중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했고 소맥 알루미늄 팔라듐 등 비철금속과 곡물 가격도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기업의 자발적인 러시아 시장 철수 물류 비용 상승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 조치가 시행될 경우 전 세계 경제에 파급효과가 무척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최대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은 6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전장보다 18 급등해 배럴당 139.13달러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98년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장중 배럴당 130.5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배럴당 147달러 선을 나타냈던 2008년 7월 이후 약 1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유가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특히 이날 상승폭이 컸던 것은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CNN에 출연해 “현재 유럽 동맹과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양쪽 시장에 충분한 원유 공급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유가가 올해 배럴당 185달러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유가 130달러대…“올해 200달러 가능성”

러시아의 생산비중이 큰 원자재들의 가격도 가파른 오름세다. 천연가스 알루미늄 주석과 소맥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분석을 보면 러시아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2위 알루미늄 3위 팔라듐 1위 소맥 4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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