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차) 4만원 (3주차) 5만원 X 주사위굴리기 (4주차) 4만원
3월 (1주차) 1만원

6개 맞춘날 "아팠다 VS 단어시험 있는지 몰랐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거든?
나오는날 정답 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지?
봄 냄새도 나는거 같고 벚꽃엔딩 + 꽃피고 나른해지면 여름이다?
정신 딱 차리고
34567891011 보내
엊그제 들어간거같은데 벌써 2개월이나 지났음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마지막 기회야


요새 코로나가 너무 심하다 거긴 괜찮아? 이젠 주변에서 걸린사람 없으면 친구 없는거래 ^^
다현이 기억나? 청첩장 받으러 갔다가 예비부부 확진자라서 옮아버렸데
마스크 잘 끼고 손도 잘 닦고 왜 하필 코로나에서 수험공부를 해야하냐
짜증낼게 아니라 빨리 받아들여야 쉬워
사람 앞 일 모르는거야 이러다가 갑자기 약이 나올수도 있는거고 더 심한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주변 상황이 이렇다. 빨리 받아들이고 적응해서 너가 해야하는 일 해
공부만큼은 냉정하게 주변을 바라봐
너보다 공부 덜한 친구가 성적이 잘나올수도 있는거고
너가 미친듯이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도 성적이 잘 안나올 수 있는거야
우울해할 시간에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
남 성적 관심 끄는게 제일 베스트긴 함ㅋㅋㅋㅋ
좋은 뜻에서 경쟁 라이벌로 성적 따라잡는다 이런식으로 하잖아?
근데 너가 성적 못 끌어올리면 시험 다가올때 멘탈 바사삭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꼭 하고
건강관리도 잘 하고

아 맞다 아빠 결국 돌침대 샀거든? 옥돌깔아서 거의 산속 수련하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나와서 함 누워봐 기절한다 ~ ㅋㅋㅋㅋㅋ 무튼
당장 성적 안나온다해도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지마 물 끓인다 생각하고 하루 하루 소중히 보내라
그동안 신림동때문에 바빠서 편지 못썼어
공부하느라 고생많다 조금만 더 힘내자
엄마는 자나 깨나 너 걱정하더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