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통령 선거 결과

작성자
아빠
2022-03-10 00:00:00
아마 뉴스를 봤겠지만 오늘 새벽에 최종 대선 결과가 나왔고 기호2번 국민의 힘 윤석렬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득표율은 48.56로 47.83를 받은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와 단 247077표 차이로 신승을 했단다.
어제 밤새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초반에 앞서던 기호1번이 자정쯤 골든크로스가 나오고 새벽 3시쯤 그 차이가 10만표 정도 차이나는 것을 보고는 잠자리에 들었단다.
생애 첫 투표를 했을 네가 내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 되었을지 궁금하다.
아빠는 총 일곱번의 대선 투표를 했고 그 중 단 세번 만 투표한 후보가 당선이 되었단다.
이번에는 아빠가 투표한 후보가 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을 잘 이끌어 가 주기를 바래본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투표를 통한 결정은 무엇으로 바꿀 수 없기에 결과에 승복하고 미래를 향해 가야하겠지.
모처럼 할아버지부터 인천의 주원이형 정원이 누나까지 한마음으로 투표 했지만 국민 다수의 결정과는 달랐던 모양이다.
이제 대선으로 뜨거워졌던 정국은 냉각기간에 들어갈거고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를 구성하고 새로운 정부의 내각을 조각할 것이다.
그간의 후보간에 뜨거웠던 공방은 잦아들고 여소야대 (이제 더불어 민주당은 야당이다) 정국에서 협치와 새로운 정부 기조 수립에 힘을 함께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아참 아빠는 귀국해서 자가격리 중이다.
금요일이면 자가격리 해제가 될 예정이나.
약속한대로 같이 마실 와인과 양주를 좀 사왔다.
안타깝게도 하몽과 햄은 최근 강화된 축산물 검역 때문에 가져오진 못했지만 네가 휴가 올때쯤 마트에서 하몽을 좀 사놓을게.
그럼 3월 휴가때 얼굴보고 좀더 얘기 나누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