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사랑하고 보고싶은 아들.

최선보다 좀 더 하겠다라는 영화같은 멋진 문구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들.

지우개 32개들이 박스로 보냈다. 내일(314일 월요일) 도착예정.

밥 잘먹고 홍삼스틱 잘먹고 공부는 니가 알아서 할것이고..

어젯밤 슈슈가 유정이를 물어서 응급실가서 4바늘 꼬맸다.. 잘 자는 슈슈를 유정이가 갑자기 엉덩이를 공격(?)하니 우리 슈슈가 동물적 본능으로 물어버렸다. 벌써 이게 몇번째인지.. 아이고..

엄마가 니 미쿡동생 사람만드신다고 너무 애쓰시고 계시다. 수학공부 등등..

4월부턴 해외교민들 한국입국 격리면제 된다니 여름엔 꼭 한국가서 우리아들 봐야겠다.

너의 긍정적 사고 너의 멋진 얼굴과 몸 너의 모든 걸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늘 널 그리워하고 있다.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