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작성자
엄마
2022-03-14 00:00:00
용아 잘 지내나?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아침 편지를 쓴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오늘까지 온다고하니 아침부터 안개가 부옇게 짙어서 차 조심 길 조심 해야겠다. 산불은 비가 오고나서야 어제부로 모두 진화됐다고 한다. 코로나는 날로 더 늘어가는데 전국 삼십팔만명대까지 늘었다가 삼십사만으로.다시 또 늘어날 거라고 한다. 거제도 1650명대로 3일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강준이 과외에서도 세명 수업받는데 두명 확진돼서 안와서 한명만 수업받는다고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면 피시알 검사 안하고 바로 확진으로 치료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친구 중에 코로나 걸린 사람이 없으면 간첩이란다. 선거에서 윤석열후보가 당선됐다. 이재명과 1프로차이도 안나게 이겨서 크게 기뻐하지 말고 열심히 하는지 잘 지켜봐야 할 거 같다.몸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지. 무신사에 주문했던 택배가 11일날 도착했더라. 뜯어보지 않고 잘 두고 있을게. 네 계좌에 차비 넣어 놓을게. 우리는 잘 지내고 있고 지난 12일이 할머니 제사여서 잘 지냈다.밥 잘 먹고 아프지말고 건강 관리 잘하거라. 아들 우리진용이 항상 사랑♥하고 응원한다 또 편지할게 잘 지내라. 엄마가 14일 오전 8시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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