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엄마
2022-03-14 00:00:00
선거후 금새 시간이 지나버렸어.
거기 생활도 바쁘지?

시간이 더디 가는듯 했는데 고개 들면 훅훅 가나봐 ㅜ.ㅜ

바깥 세상은 코로나가 판을 쳐서 자기진단 양성인 PCR검사자만으로도 목동운동장을 가득 채우고 안부를 물으면 하나건너 하나는 확진자인듯 해.

외할머니가 일요일에 확진이 되시고 명진이 형도 기숙사에서 확진이 되어서 주말 정신없었어.
그런데 우픈 일은 좋던 안좋던 했던 경험치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관계로...
할머니와 외숙모에게 네가 아팠을 때 이야기를 하며 위로 해드리게 되더라구. ㅎㅎ 걱정마시고 소독만 잘하면 되세요 장호도 목 많이 아파하던데 2-3일 심했던거 같아요. 등등...

그러면서 생각이 나더라 아픈 기억도 경험치로 인생에 하나라도 보탬이 되네...네 재수 생활이 남은 네 앞날에 큰 보탬으로 나아지길 기도하게 되더라구 너무 앞서갔니? ㅎㅎ

조금씩이나마 성적이 향상되는 거 같긴하지만 그래도 네가 경쟁할 상대는 진성학생이 아니라 전국구임을...^^
3월 상위권 진입을 희망 한다만......
성적 이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저녁에 졸지 않기가 고쳐진다면 이 모든 일들이 해결될거라는 엄마의 잔소리가 들리지 않니? ^^ 방정리 바구니는 사용했어?

네 능력을 귀찮음으로 미루지말고~ 콩푸차 괜찮아? 더 필요하면 편지 보내고...

지난번 지연이랑 서점에서 네가 말한 책 같이 사는데....역쉬~~~ 오빠의 메세지를 읽어주더군 한참 웃었다..
졸음과 피로가........
......... 자일리톨 같은 껌.....
초콜렛도............

파일과 함께 잘 받았길....기대에 충족되지는 못했겠다만...소소한 재미가 있었길 ....ㅎㅎㅎ

지호 지연이가 보내는 메세지.... 형 오늘도 학원가 ㅜ.ㅜ 오빠 학원가기 싫어
ㅎㅎ 변함없는 동생들이지?

이번주 월요일이 친할머니 생신이셔.
가족들과는 토요일 저녁에 할거 같아. 넌 수욜 와서 인사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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